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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맑고 쾌청…다음 주 폭염·열대야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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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맑고 쾌청…다음 주 폭염·열대야 또 온다
  • 송고시간 2018-08-18 11:31:55
[날씨] 주말 맑고 쾌청…다음 주 폭염·열대야 또 온다

폭염이 주춤하면서 활동하기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상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뜨거웠던 열기를 식혀줬는데요.

열대야도 나타나지 않았고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론 덥겠지만 40도에 가까운 폭염과 비교하면 더위는 한결 덜하겠습니다.

서울 등 서쪽지역은 오늘 33도 안팎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반면에 서늘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비교적 더위도 덜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이 28도, 대구가 30도로 동쪽지역은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는데요.

주말을 맞아 물놀이 가시는 분들은 안전사고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뜨거운 남동풍이 불어오면서 오늘보다는 조금 더 더워지겠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열대야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이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우리나라 더위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계속해서 태풍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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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