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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식점 10곳 문 열 때 9곳 이상 폐업

경제

연합뉴스TV 지난해 음식점 10곳 문 열 때 9곳 이상 폐업
  • 송고시간 2018-08-18 12:32:43
지난해 음식점 10곳 문 열 때 9곳 이상 폐업

대표적 서민 창업 업종으로 꼽히는 음식점의 지난해 사업 신규 신고 대비 폐업 비율이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점을 하다가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한 건수는 16만6,7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새로 사업자 등록을 한 음식점의 92%에 달하는 수준으로 음식점 10곳이 문을 여는 동안 9곳 이상이 폐업했다는 뜻입니다.

음식점 불황 원인으로 경기 둔화와 고용 부진에 따른 소비 위축, 1인 가구 증가 등이 꼽힙니다.

음식점 폐업 신고 비율이 최고치에 달했던 해는 2011년으로 당시 93.8%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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