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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요일 쾌청, 서울 32도…태풍 '솔릭' 영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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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일요일 쾌청, 서울 32도…태풍 '솔릭' 영향 가능성↑
  • 송고시간 2018-08-18 18:54:12
[날씨] 일요일 쾌청, 서울 32도…태풍 '솔릭' 영향 가능성↑

폭염특보 지역이 대폭 줄어서 이제는 일부 호남에만 남아 있습니다.

일요일 내일(19일)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1, 32도 선으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서둘러 가을 채비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들 수도 있겠는데요.

아직은 아닙니다.

모레 월요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다시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고요.

한낮에는 폭염특보 지역이 더 확대될 수 있겠습니다.

이 가운데 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더 높아져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중형급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90km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쯤 일본 끝자락을 돌아서 목요일 오전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서는 이 태풍이 우리나라로 아예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상황을 심도 있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24도, 대구 19도, 춘천이 21도로 오늘도 밤새 열대야는 없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32도, 대구 32도, 전주 33도, 광주는 3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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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