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제 항공편의 안전을 확인하려는 국제민간항공기구의 현장조사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국제민간항공기구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서 북한이 사전에 발표하지 않은 미사일 발사를 자제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무슨 조치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년에 북한에 인력을 파견할 게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이 거듭됐던 지난해부터 태평양 상공을 지나는 여객기의 안전운항 대책 마련에 부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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