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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서 50대 남성 토막 시신 발견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서 50대 남성 토막 시신 발견 外
  • 송고시간 2018-08-20 07:08:08
[사건사고]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서 50대 남성 토막 시신 발견 外

[앵커]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풀숲에서 50대 남성의 토막 시신이 비닐 봉투에 싸인 채 발견됐습니다.

지문조회로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오늘(20일)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과천 청계산 등산로에서 50대 남성의 토막 시신이 발견된 것은 어제(19일) 오전 9시 40분 쯤입니다.

서울대공원 직원이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옷이 입혀진 채로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지문조회를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초반 남성으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0일) 시신에 대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숨진 남성의 주변 인물과 최근 행적을 조사하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에선 이혼한 전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찾아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른 50대가 결국 숨졌습니다.

54살 오모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5분쯤 남양주시내 한 편의점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오씨는 이혼한 전 아내가 다른 남성과 살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오씨가 사망함에 따라 수사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부천에선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고시원 이웃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1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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