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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바른미래, '고용쇼크' 파상공세…"경제팀 경질하라"

정치

연합뉴스TV 한국ㆍ바른미래, '고용쇼크' 파상공세…"경제팀 경질하라"
  • 송고시간 2018-08-20 07:32:03
한국ㆍ바른미래, '고용쇼크' 파상공세…"경제팀 경질하라"

[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당정청이 '고용쇼크'와 관련한 대책으로 일자리예산을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실효성 없는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에 소득주도성장론 실패를 인정하고, 청와대 경제라인을 교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당정청이 '고용쇼크'와 관련해 일자리예산을 더 늘리겠다는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소귀에 경읽기'라고 몰아세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지만, 엉뚱한 대책을 내놓았다고 비판한 겁니다.

바른미래당도 실효성 없는 '세금퍼주기'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정부가 '경제폭망'의 지름길로 가고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들어 4대강 사업보다 훨씬 많은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해 받은 일자리 성적표가 IMF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은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주도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바른미래당도 소득주도성장론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시점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최근 고용악화의 원인을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성장잠재력 저하에서 찾은 것을 두고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가 지금이라도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경제의 근본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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