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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연장전 끝 LPGA 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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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박성현, 연장전 끝 LPGA 시즌 3승
  • 송고시간 2018-08-20 09:03:25
박성현, 연장전 끝 LPGA 시즌 3승

[앵커]

박성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성현은 LPGA 시즌 3승째를 챙겼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그 각본 없는 드라마의 시작은 18번홀이었습니다.

2타 차이로 시작한 마지막 라운드에서 미국의 리제트 살라스와 박성현이 18번홀을 마치면서 동타가 된 건데요.

살라스는 18번홀에서 대략 1미터 거리의 버디 퍼팅을 놓치면서 다 잡은 우승을 놓쳤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살라스는 17번홀에서도 결정적인 보기를 기록하는 등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연장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첫번째홀에서 살라스가 버디를 놓친 반면 박성현은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박성현은 18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2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박성현은 LPGA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아리야 쭈타누깐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습니다.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던 양희영은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22언더파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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