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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7월 '최악' 고용지표…당정청, 휴일 긴급회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7월 '최악' 고용지표…당정청, 휴일 긴급회의
  • 송고시간 2018-08-20 11:24:37
[뉴스포커스] 7월 '최악' 고용지표…당정청, 휴일 긴급회의

<출연 : 이상휘 세명대 교수ㆍ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7월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받아든 당정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정청은 긴급회의를 열고 내년 일자리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정부의 정책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73만명에 이르는 권리당원을 상태로 한 ARS 투표가 시작됩니다.

관련 내용, 이상휘 세명대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7월 고용지표가 '고용쇼크'라고 할 만큼 최악의 상황으로 나오면서 당,정,청이 휴일인 어제 경제라인을 총출동시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여요?

<질문 2> 당정청은 고용지표 악화의 대응으로 결국 기존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유지할 뜻을 확고히 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와중에 장하성 실장과 김동연 부총리의 이견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공개석상에서 자꾸만 드러나는 두 경제투톱의 '불협화음' 어떻게 보십니까?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이견이라며 무리한 해석이라는 분석도 있긴 한데요?

<질문 2-1> 일각에서는 이번 김동연 부총리가 청와대와 당의 의견과 전혀 다른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을 두고 이른바 '작심 발언' 아니냐, '경제정책 전환' 시도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하고 있거든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미래등 보수야당, 정부정책의 실패를 인정하라며 경제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한국당, 청와대가 이번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장하성 실장등 청와대 경제라인을 교체한다면 8월 국회에서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까지 밝혔거든요. 청와대가 한국당의 요구를 받아들일까요?

<질문 3-1>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번 경제지표 악화에 대한 '책임자의 인사조치'를 요구하며 대통령이 책임지고 이에 대한 입장표명까지 요구하고 나섰고, 실제로 청와대 역시 대통령 메시지를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요. 대통령의 메시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의 전국 유세가 마무리된 가운데 오늘부터 권리당원들의 ARS 투표가 시작됩니다. 남은 5일간 가장 큰 변수,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민주당 당권 주자들도 이번 고용지표 악화를 두고 정부 정책을 지지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후보가 "이번 고용쇼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정책 실패가 가져온 것"이라는 주장을 폈는데요. 이해찬 후보의 의견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한국당이 오늘 연찬회를 갖고 당의 새로운 가치, 좌표와 함께 정책 대안등을 발표하게 됩니다. 김병준 위원장, 위원장 선출당시 당의 새로운 가치로 자율을 제시하며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새로 세울 것을 주장했는데요. 오늘 어떤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비대위가 마련한 기준에 맞춰 인적청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이 많습니다. 일단 당협위원장부터 교체 카드부터 꺼낼지 관심인데요.

<질문 8> 드루킹 특검의 1차 수사 기간이 이번주 25일 끝이 납니다. 특검이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만큼 연장 가능성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이르면 오늘 특검이 연장 요청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두분 의견은 어떠세요.

<질문 8-1> 그럼에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특검 연장을 통해 드루킹과 김 지사의 공모 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특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까지 했는데요. 이 문제로 여야가 각을 세운다면 8월 임시국회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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