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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막바지 폭염, 중부 비…태풍 '솔릭' 상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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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막바지 폭염, 중부 비…태풍 '솔릭' 상륙 임박
  • 송고시간 2018-08-20 21:48:39
[날씨] 막바지 폭염, 중부 비…태풍 '솔릭' 상륙 임박

부지런히 태풍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태풍 솔릭이 북상 중인데, 우리나라를 관통하면서 전국에 거센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강한 중형급 세력을 가지고 있고요.

중심기압은 960헥토파스칼, 강풍 반경은 340km에 달합니다.

모레 쯤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다다른 뒤, 목요일에는 전남해안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내륙을 지나서, 금요일 세벽에는 강원동해안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강한 데다가, 위험반경인 오른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비는 수요일, 제주와 남해안에 내리기 시작해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오겠습니다.

특히 지리산부근과 남해안, 제주산지에서는 최대 4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전국에서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해상도 비상입니다.

내일 제주남쪽먼바다에서 거센 풍랑이 일기 시작해서 수요일과 목요일사이 남해와 서해상 물결이 최대 8m에 이르겠습니다.

해안으론 폭풍 해일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은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 수요일까진 많이 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32도, 수요일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서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에 지역은 맑다가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21~25도 분포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광주거 3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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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