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오전까지 중부 비…내일 태풍 영향권 '비바람'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오전까지 중부 비…내일 태풍 영향권 '비바람'
  • 송고시간 2018-08-21 07:08:37
[날씨] 오전까지 중부 비…내일 태풍 영향권 '비바람'

[앵커]

오늘도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내일과 모레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에 우산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빗줄기가 굵은 편은 아니지만 오전까지 중부지방으로는 5~30mm 정도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남부지방은 오늘 가끔씩 구름만 많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무더위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32도, 대구가 36도까지 올라가겠고 더위로 인한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그리고 태풍 소식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에는 단순히 그냥 스쳐지나가는 태풍이 아닙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내일은 제주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오후에는 한반도를 관통해서 북동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만큼 아주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고 또 이번에는 우리나라 전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기 때문에 더욱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건데요.

특히나 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고 또 지형적인 효과까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또 제주 산간으로는 400mm 이상의 말 그대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강한 바람까지 동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설물이 파손될 가능성까지 높습니다.

미리 대비를 해 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