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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중부 비…태풍 영향, 내일부터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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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중부 비…태풍 영향, 내일부터 강한 비바람
  • 송고시간 2018-08-21 07:50:18
[날씨] 출근길 중부 비…태풍 영향, 내일부터 강한 비바람

[앵커]

오늘도 무더위 속에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곳곳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땅이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서울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고 지금은 멎은 상태인데요.

중부지방에서는 오전까지 5~30mm 정도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지방은 오늘 가끔씩 구름만 많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32도, 대구가 36도까지 올라가겠고 더위로 인한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그리고 태풍 소식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에는 태풍이 그냥 스쳐지나가는 태풍이 아닙니다.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만큼 아주 강력한 세력을 지니고 있고요.

또 우리나라 전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현재 19호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고 내일은 제주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오후에는 한반도를 관통해서 북동진을 하겠습니다.

내일은 전남 해안과 제주에 또 모레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이 되는데요.

특히나 지형적인 효과까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또 제주 산간으로는 말그대로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또 전신주나 가로수가 흔들릴 만큼 강력한 바람까지 동반되겠습니다.

미리 철저하게 대비를 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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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