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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막바지 폭염…제주ㆍ남해안 태풍 영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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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막바지 폭염…제주ㆍ남해안 태풍 영향 시작
  • 송고시간 2018-08-21 21:45:10
[날씨] 막바지 폭염…제주ㆍ남해안 태풍 영향 시작

설마 하는 안일한 마음은 버리시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태풍 솔릭의 눈이 한층 더 또렷해졌고요.

지금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43m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부근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점차 서해상을 따라 들어오겠습니다.

내일 밤사이 제주 서귀포 부근을 지나서 모레 목요일 오후에는 충남 서해안 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금요일 새벽 수도권을 지나서 한반도를 점차 관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에는 제주에, 모레 오후에는 남부에 그리고 모레 새벽에는 중부지방으로 차츰 태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칠 텐데요.

이 비바람의 시작은 내일 아침 제주부터 시작이 되고 밤에는 남해안에 그리고 목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에는 무려 40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상되고 있고요.

그밖의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도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해안과 산지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40m, 육지도 20~30m에 달하겠습니다.

전 해상 물결 또한 최고 8m~9m까지도 예상되고 있고요.

서해와 남해안에서는 해일에 의한 해수 범람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선박의 안전한 이동은 물론이고 각종 안전사고 대비는 필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매우 무덥습니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한낮의 기온 서울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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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