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안 마련과 관련해 "국민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국민이 동의한다면 보험료율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1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문가들은 보험료율 인상을 건의해 왔다"며 "공청회 안을 근간으로 9월 말까지 정부 안을 만들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민이 낸 만큼 연금을 돌려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국민의 강력한 요구가 있으면 지급보장 규정을 명문화 하는 것도 방안"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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