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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강화, 서울 35도…제주ㆍ남해안 태풍 영향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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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 강화, 서울 35도…제주ㆍ남해안 태풍 영향 비
  • 송고시간 2018-08-21 22:41:04
[날씨] 폭염 강화, 서울 35도…제주ㆍ남해안 태풍 영향 비

태풍이 바짝 나오면서 폭염은 더 심해지겠습니다.

밤새 서쪽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에 서울은 35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는 아침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시작됩니다.

현재 태풍은 강한 중형급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요.

수요일 밤사이 제주 서귀포를 지나 서해로 들어오겠습니다.

목요일 오후 쯤에는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

금요일 새벽 수도권을 지나서 점차 한반도를 관통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 시점은 제주도의 경우 수요일 오후, 남해안 수요일 밤, 남부는 목요일 새벽, 중부지방은 목요일 오후가 되겠습니다.

폭우와 강풍 모두 동반되겠습니다.

비는 전국에서 최고 150mm 이상, 그 중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에는 무려 400mm 이상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바람도 전국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20~30m가 불어대겠고요.

해안과 산지는 순간시속이 144km 돌풍이 불겠습니다.

가로수가 뽑히고 달리는 차가 뒤집힐 수 있는 정도입니다.

만반의 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일까지 비바람이 이어지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주의보 수준의 폭염은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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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