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배우 김부선 30분만에 귀가…"변호사와 함께 다시 올 것"

사회

연합뉴스TV 배우 김부선 30분만에 귀가…"변호사와 함께 다시 올 것"
  • 송고시간 2018-08-22 21:25:11
배우 김부선 30분만에 귀가…"변호사와 함께 다시 올 것"

[뉴스리뷰]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의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경찰 출석 30여분만에 진술을 거부하고 귀가했습니다.

김씨는 추후 변호사 입회 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경찰에 출석하자마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습니다.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두한 김씨는 향후 변호사 입회 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며 30여 분 만에 귀가했습니다.

<박창규 / 경기 분당경찰서 수사과장> "관련 내용을 좀 확인을 해야되니까 조사를 하자고 설득을 드렸는데 변호인을 꼭 선임하셔서 진술하시겠다고…"

김 씨는 다음달 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김부선 / 배우> "이재명 씨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전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김 씨는 또 미리 준비한 글을 통해 "이제는 이재명 씨가 답변할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를 반드시 법정에 세워 민낯을 낱낱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선 / 배우>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입니다.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입니다."

특히 김 씨는 연인관계를 입증할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이 지사의 스캔들은 당사자인 김 씨의 조사 거부로 또다시 늦춰지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