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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특보 확대ㆍ강화…내일 전국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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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특보 확대ㆍ강화…내일 전국 비바람
  • 송고시간 2018-08-22 21:40:25
[날씨] 태풍특보 확대ㆍ강화…내일 전국 비바람

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밤 사이 폭우가 집중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서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태풍은 현재 제주 남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 서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내일 밤에는 중부 서해안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수도권을 관통해서 동해안을 통해 빠져나가겠습니다.

이미 제주도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30m에 달하는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전국이 태풍에 직접 영향을 받으면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텐데요.

초속 몇 미터다, 감이 안 오실 수 있습니다.

초속 40m면 시간당 140km, 초속 50m는 180km에 달합니다.

성인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뿐 아니라 차량이 뒤집어질 수도록 있고 가로수가 뽑힐 정도의 위력입니다.

각종 사고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근접함에 따라서 태풍특보도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조금 전 오후 9시를 기해서 호남에도 태풍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습니다.

그밖의 전국 그리고 전 해상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서 차차 특보범위가 넓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최고 10m 안팎의 집채만 한 파도가 있는 만큼 해상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500mm, 전남 남해안에는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겠고요.

중부지방에도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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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