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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막판 대세몰이 불꽃

사회

연합뉴스TV 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막판 대세몰이 불꽃
  • 송고시간 2018-08-24 21:23:48
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막판 대세몰이 불꽃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내일(25일) 전당대회에서 2년 임기의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데요.

당대표 후보 3명은 마지막까지 한 표를 호소하며 사력을 다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1위를 달리고 있다며 대세몰이 전략을 폈습니다.

특히 당권을 가를 중대 변수인 대의원 득표전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당원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를 탈환했다며 계파를 떠난 소신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대의원들이) 지역위원장의 명령을 받고 그대로 찍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날 현장에서 후보들의 연설을 듣고 본인들이 자주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친문 세력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자신이 최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전해철 의원, 최재성 의원을 비롯해서 많은 의원들이 전국에서 적극적으로 저를 지지하는…대의원 투표에서도 제가 결코 뒤지지 않고, 앞설 수 있다."

이해찬 후보는 자신이 대의원을 포함한 당의 여론을 받들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강한 여당론'을 앞세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당원·대의원들의 여론을 따라서 당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잘 운영하는 것이 다음 당대표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자신의 우위를 주장하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도 판세가 막판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수장이 누가 될지, 민주당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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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