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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잠시 후 한국야구, 대만과 조별예선 1차전

스포츠

연합뉴스TV [아시안게임] 잠시 후 한국야구, 대만과 조별예선 1차전
  • 송고시간 2018-08-26 20:28:07
[아시안게임] 잠시 후 한국야구, 대만과 조별예선 1차전

[앵커]

잠시 후 8시 30분에는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의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1차전이 열립니다.

첫 판부터 강호 대만과 격돌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백길현 기자.

[기자]

네, 저는 자카르타 GBK 야구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앞으로 약 30분 뒤면 이곳에서 한국와 대만의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예선 1차전이 진행됩니다.

선수단은 경기시작 2시간전에 도착해서 몸을 풀고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오늘 경기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은 조별예선 1차전이기는 하지만 대만은 우리가 금메달을 두고 맞대결할 후보로 꼽히는 팀입니다.

일단 상대 전력을 탐색하고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선제압에 있어서도 중요한 한판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B조인데요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차례로 경기를 벌이고 조 2위까지 슈퍼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4팀이 슈퍼 라운드로 한 차례씩 맞대결을 벌여 결승 진출 두 팀을 가리게 되는 방식입니다.

콜드게임 방식도 적용 되는데요.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차이가 날때 콜드 게임이 선언됩니다.

아무래도 오늘 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인도네시아, 홍콩전은 콜드게임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대만전 선발은 양현종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 규정상 선발 투수를 미리 통보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에 따라 선동열 감독은 공식적으로 선발 투수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첫 경기이기 때문에 팀의 에이스인 양현종 선수가 나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만의 선발투수는 대만 프로리그 라미고몽키즈에서 뛰는 린화칭이 나올 것으로 예측 되고 있습니다.

우투수 인데요.

이 선수가 경기 전에 "한국 선수들이 연봉만 셀뿐 우리보다 나은 것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하는데, 오늘 경기에서 어떤 투구를 펼치는지 한번 지켜 보시죠.

지금까지 자카르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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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