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이 지난해 10월쯤 정보를 주기 전까진 북한산 석탄 불법 수입 정보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은 후, 관세청과 정보 당국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북한 비핵화 문제 등과 관련해 한미간 정보 공유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실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일정은 조만간 재조정될 예정"이고, "북미간 협상도 좋은 방향으로 개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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