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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포용적 성장…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사회

연합뉴스TV 이해찬 "포용적 성장…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 송고시간 2018-09-04 21:11:23
이해찬 "포용적 성장…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뉴스리뷰]

[앵커]

6년 만에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포용적 성장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언급했습니다.

야당은 현실을 외면한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당 대표 자격으로 6년 만에 본회의 연단에 다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이 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해법으로는 적폐청산과 한반도 평화경제 등을 제시했는데, 그 중에서도 포용적 성장 모델의 창출을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경제정책의 3대 축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 모델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게 할 것입니다."

아울러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하며 당 대표 직속 민생연석회의를 가동해 사회적 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가가 '선 투자'를 해야 민간과 기업이 안심하고 따라올 수 있습니다."

협치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5당 대표 회동 정례화를 제안하면서 선거법을 포함한 정치개혁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현실과 동떨어진 연설"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당은 "민심을 대변하지 않고, 소득주도성장을 역설하고 있다는 사실이 절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내년을 건국 100주년으로 규정한 이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소모적인 건국절 논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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