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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대북특사단, 평양 방문 마치고 귀환…내일 브리핑 예정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대북특사단, 평양 방문 마치고 귀환…내일 브리핑 예정
  • 송고시간 2018-09-05 22:28:20
[뉴스초점] 대북특사단, 평양 방문 마치고 귀환…내일 브리핑 예정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오늘 오전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만찬을 하고 귀국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까지 전달하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왔는데요.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대북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과 만찬을 한 후에 조금 전 귀환했습니다. 꽤 늦은 시간에 돌아왔는데 당일치기 방북이었기 때문에 만찬은 예정에 없던 일이라고 하던데 만찬을 했다는 건, 어느 정도 논의가 잘 됐다는 긍정 신호겠죠?

<질문 1-1> 만찬 대상자가 김정은 위원장인지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찬이었겠죠?

<질문 1-2> 일각에서는 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 자리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 협상 등 의제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만찬까지 이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가장 중요한 건 문 대통령의 친서 전달이었는데, 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친서를 전달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친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질문 3> 이번 특사단의 방북 목적은 3차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일정을 확정하는 건데 오는 17일에서 21일 사이에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요?

<질문 4> 대북특사단의 역할중 하나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이끌어 내는 것일 텐데요. 북미 사이의 어떤 중재안을 내놓았을지 궁금합니다?

<질문 5> 북미 비핵화 협상의 분수령 하면 종전선언일 텐데, 북한이 원하는 건 미국의 종전선언이겠죠. 그런데 미국 강경파는 북한이 진정한 핵폐기에 나설 때까지는 어떠한 양보도 안 된다는 입장인데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어떤 말들이 오고 갔을지요?

<질문 6> 일단 우리 대북특사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하면서 기본적인 임무는 완수했습니다. 이제 교착상태를 맞은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운명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달린 것 같은데 관건은 특사단을 통해 발신한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해석할지인 것 같습니다?

<질문 7>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빅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 9월 9일 북한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인데요. 중국의 당서열 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옵니다. 미국을 의식해서 시진핑 주석은 못 오고 김정은 위원장의 체면을 세워주려니 3위를 내려보내는 선택을 한 것 같아요?

[뉴스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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