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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하다 父子 숨지게 한 화물차 기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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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졸음운전하다 父子 숨지게 한 화물차 기사 구속
  • 송고시간 2018-09-06 21:26:09
졸음운전하다 父子 숨지게 한 화물차 기사 구속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아버지와 아들을 숨지게 한 화물 트레일러 기사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오늘(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기사 50살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쯤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분기점 인근에서 앞서 가던 쏘나타 승용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로 쏘나타 승용차는 화물차와 앞서 있던 관광버스 사이에 끼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으며, 운전자 48살 B씨와 10살인 그의 아들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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