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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구체화되는 비핵화 목표…남북 연내 종전선언 가능할까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워치] 구체화되는 비핵화 목표…남북 연내 종전선언 가능할까
  • 송고시간 2018-09-07 18:41:39
[뉴스워치] 구체화되는 비핵화 목표…남북 연내 종전선언 가능할까

<출연 :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안에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한반도 비핵화를 진행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020년이라는 비핵화 완료 시점을 제시한 것과 함께 비핵화 시간표가 구체화되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거듭 신뢰를 표시한 데 대해 함께 해낼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연내 종전선언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는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2007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남측 정상의 세번째 평양행이 이뤄지는 건데요. 문 대통령은 전용기를 이용해 평양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대통령의 방북, 이전 대통령 때와 어떤 점이 달라질 것 같습니까?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한반도 비핵화의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전 65주년인 올해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1> 어젯 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고맙다 우리는 함께 해낼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안에 비핵화 실현 의지를 밝힌 데 대한 반응인데, 북미 관계에 새로운 진전이 있을거라 보십니까?

<질문 2-2>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처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3> 청와대가 "남북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속도가 낼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처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질문 2-4> 또 청와대는 정의용 안보실장은 중국에, 서훈 국정원장은 일본에 파견해 대북특사 방북결과를 설명할 예정인데요.다음주엔 국회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 거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3> 북한을 중간에 두고 미국과 중국 양국의 관계 또한 무역 전쟁을 포함해 여러 일로를 거쳐왔는데요. 미중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4> 이번 대북특사단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 비공개 메시지를 보냈다고 어제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비공개 메시지, 무슨 내용일까요?

<질문 5> 모레 일요일은 북한정권수립일인 9.9절입니다. 중국내 권력 서열 4위인 왕양 정협 주석이 어제 베이징 주중 북한대사관을 방문했다는데요. 공식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권력 서열 4위의 대사관 방문,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시진핑 주석의 9월 9일 방북무산이 트럼프 대통령을 의식해서라는 설도 있습니다. 가능한 일인가요?

<질문 7> 시 주석의 방북은 일단 미뤄졌지만, 이번에 방북하는 리잔수 위원장은 김정은 집권 뒤 북한을 방문한 인사로는 가장 고위급 인사입니다. 리잔수 위원장은 중국 정치권력 서열 3위이자 시 주석의 비서실장의 위치라는데,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양쪽을 모두 배려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8.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인 데 반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로 임명된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10일 미국을 떠나 한중일 세 나라를 차례대로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2박 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오는 걸까요?

지금까지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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