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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회의…"초기대응 가장 중요"

사회

연합뉴스TV 정부,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회의…"초기대응 가장 중요"
  • 송고시간 2018-09-09 20:11:10
정부,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회의…"초기대응 가장 중요"

[뉴스리뷰]

[앵커]

정부는 오늘(9일) 오후 메르스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총리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철저한 초기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메르스 환자 발생 소식에 주말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3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초동 대응 실패를 지적하며 같은 실수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2015년의 경우에서 우리는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더 낫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총리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함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여러분이 상상치 못할 정도의 많은 질문이 저에게 쏟아집니다.질문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여러분이 제공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긴급대책 회의에는 메르스 환자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김남중 교수 등 민간 전문가도 참석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함께 점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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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