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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속 '나들이객 북적'…당분간 전형적 가을

사회

연합뉴스TV 푸른 하늘 속 '나들이객 북적'…당분간 전형적 가을
  • 송고시간 2018-09-09 20:36:50
푸른 하늘 속 '나들이객 북적'…당분간 전형적 가을

[뉴스리뷰]

[앵커]

가을 날씨하면 그림 같은 하늘과 큰 일교차가 떠오르곤 하는데요.

연일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자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느라 분주했습니다.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는 당분간에도 계속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연일 시민들을 반깁니다.

주말을 맞은 한강 공원은 나들이객으로 가득차 활기가 넘칩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꽃길을 걸으며 솔솔 불어오는 가을 향기를 만끽합니다.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며 여름과는 다른 가을 수상스키의 매력에 흠뻑 빠져도 봅니다.

<최민지 / 경기 부천시> "이번에 많이 더웠잖아요. 날이 풀리고 놀러 나올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을이니까 더 많이 놀러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독서의 계절인 가을.

책을 읽기에 너무 좋은 날씨가 펼쳐지자 너도나도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 도서관 곳곳에서 시민들은 편안한 자세로 독서를 즐깁니다.

<정혜린 / 서울 동작구> "하늘도 맑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날이 정말 좋아서 책 읽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전국에서 연일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지만 큰 일교차가 계속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해져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는 영동과 영남동해안에서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도 아침, 저녁에 쌀쌀하고 낮에 늦더위가 있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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