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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여야 '남북정상회담 동행 초청' 공방…결말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여야 '남북정상회담 동행 초청' 공방…결말은?
  • 송고시간 2018-09-11 16:34:42
[뉴스1번지] 여야 '남북정상회담 동행 초청' 공방…결말은?

<출연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ㆍ한민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

3차남북정상회담이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방북동행 요청 거절에 "제발 당리당략을 거둬달라"며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보수야당은 청와대의 사전조율없는 남북회담 초청이 정략적 명분쌓기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청와대가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은 안보 이슈로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한민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과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질문 1> "평양을 함께 가자" 는 청와대의 국회 초청이 형식상의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공식적으로 동행불참을 밝혀왔는데도 기습적으로 청와대가 초청을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청와대도 이런 부분을 예상했을텐데, 왜 조율이나 설득없이 발표부터 한 걸까요?

<질문 1-1> 이런 상황 속에 여당 출신인 문희상 국회의장도 초청을 거절했는데요. 정기국회등 일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야당출신 부의장들의 반대에 대해 설득조차 안하고 거절한건 불쾌해서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문 의장의 진짜 속내는 뭘까요?

<질문 1-2> 이런 정치권 행보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의 앞에 제발 당리당략을 거둬달라"며 국회차원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도 보수야당 설득에 나섰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2> 한편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여야 원내대표가 평양 정상회담 이후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정상회담 전 국회 통과는 사실상 무산됐는데요. 그럼에도, 청와대가 국회 제출을 강행을 표한것,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현재 상황대로라면 비준동의안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는 계속될텐데요. 다음주에 남북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돼야 비준이 가능할까요?

<질문 2-2> 이런 가운데 백악관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을 제안해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협상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행보도 짚어보죠. 전국 곳곳을 다니며 민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특히 어제는 세종시에 국회분원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3-1> 세종시가 국회의원 지역구인 이 대표가 민주당의 수장이 된 후 세종시 몸값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등 이슈를 재점화시켜 정치권으로 분쟁이 번지고 있는데 이 대표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한편 메르스 환자 대응을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다른 내용을 내놓으면서 3년전처럼 갈등이 반복되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 주재 메르스 관련 간부 회의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는데요. 서울시의 행보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4-1>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이 밀접접촉자는 엄격한 자가 격리 조치중이라고 했는데 구멍이 있었습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승무원 4명이 격리 시설이 아닌 특급호텔에 3일간이나 자유롭게 머물렀다는데요. 상황이 이런데도 보건 당국은 호텔이 어딘지도 밝히지 않고 변명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4-2> 문제는 또 있습니다. 감염 위험성이 있는 접촉자가 더 있을 수 있다는 건데요. 확진자가 탔던 택시의 기사가 태운 손님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손님이 최소 23명이나 더 있었다는데요. 보건당국의 잇따른 메르스 방역 실책,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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