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이 한폭의 그림 같은 하루였습니다.
한낮에는 여전히 햇살이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두 계절이 공존하는 요즘인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가벼운 겉옷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7도, 대전은 16도로 출발하면서 낮과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집니다.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건강관리에 좀 더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는데요.
제주에는 오전까지 경상 해안으로는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최고 2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강원 영동과 남해안, 그리고 경상 내륙으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로 제법 선선하게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전주 28도, 창원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바다 상황은 좋지 못합니다.
제주 해상과 남해상으로는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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