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2 12: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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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청문회 이념 공방…판문점선언 비준 연일 시끌

[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코드인사와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유남석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권은 유 후보자가 우리법연구회 초기 회원이었다는 점을 들며 좌편향 코드 인사라고 문제삼고 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도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란 점에서 헌재소장까지 같은 단체 인물에 맡길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유 후보자도 이러한 평가를 의식한듯 모두발언에서 “보수나 진보라는 이념의 틀이 아니라 사실과 진리에 기반을 두고 세상을 바라보고 사건을 심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유 후보자의 분당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도 파헤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유 후보자의 정치 편향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헌재소장으로서의 전문성 검증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일이 있어, 유남석 후보자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앵커]

정부가 4·27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을 어제 저녁 국회에 정식으로 제출했는데요.

여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국당과 미래당은 오늘도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비준동의안 제출은 일방적으로 이뤄졌고, 비용 추계도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더이상 국회를 고의적으로 무력화하지 말고 국회 패싱 시도를 그만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비준 동의안은 남북 정상회담 후 논의하기로 했는데 이를 무시한 오만과 독선”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을 위해 경남·부산으로 향했습니다.

국회를 비우며 정쟁에서 비껴가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비준동의안을 국회가 처리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상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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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