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2 2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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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고교생 집단식중독 증세…”원인 파악중”

[앵커]

얼마 전 급식으로 초코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논란이 됐는데요.

이번에는 경남 창원에 있는 고교 두 곳에서 유사한 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창원의 고등학교 2곳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 신고를 받은 건 지난 11일.

창원과학고 16명, 마산제일고 45명 등 총 61명입니다.

이 중 1명은 지난 주말부터, 나머진 지난 10일부터 설사와 복통, 발열 등을 보였습니다.

<창원과학고 관계자> “아이들이 얼핏 점심 먹고 난 오후부터 저녁 먹을 때쯤 되어서 담임 선생님들이 배 아픈 아이들이 좀 많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도교육청이 가장 먼저 증상를 보인 학생을 병원으로 보내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두 학교엔 얼마 전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은 공급되진 않았습니다.

대신 지난 5일과 6일 공통으로 한 업체에서 생산된 다른 케이크가 공급됐습니다.

이 케이크가 식중독 발병 원인이라는 점은 확인되진 않았지만, 도교육청은 다른 12개 학교에 해당 제조업체로부터 납품받은 식품 공급을 보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경남도청에 해당 케이크를 긴급 수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내에서 위생 관리시스템에 의해서 식재료부터 해서 모든 전 과정을 기준에 맞게끔 철저하게 운영…”

앞서 경남에선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원인으로 지목된 식중독 의심환자가 11일 오후 기준 6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159명은 아직 치료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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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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