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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명 남아…외국인 10명 '관건'

사회

연합뉴스TV 메르스 의심환자 1명 남아…외국인 10명 '관건'
  • 송고시간 2018-09-12 21:24:00
메르스 의심환자 1명 남아…외국인 10명 '관건'

[뉴스리뷰]

[앵커]

메르스 환자가 나온 지 이제 닷새째인데요.

의심환자가 새로 1명이 발생했지만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메르스가 다소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분위기인데요.

다만 외국인 일상접촉자 10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우려도 남아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 환자 A씨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일상접촉자는 435명.

A씨가 탔던 리무진 택시 이용객 등이 모두 파악되면서 17명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증상을 살피는 능동형 감시체계 아래 관리되고 있고, 현재까지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밀접접촉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앞서 접촉자 가운데 의심환자 10명은 모두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고, 이밖에 일상접촉자 1명이 의심 증세를 보여 1차 검사를 받았지만 이 역시 음성으로 나와 2차 검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국내 모니터링에 힘쓰는 한편, 쿠웨이트 내의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현지조사 차원에서 당국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상원 /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 "메르스 확진환자의 유입에 따라 현지의 재외국민 보호와 감염경로 조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파견팀을 쿠웨이트로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접촉자 가운데 감시망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은 외국인 10명만 남았습니다.

메르스 잠복기는 최대 14일이지만 평균적으로 5일 안에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들의 건강상태가 확인되면 메르스 확산우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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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