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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제주 폭우로 물난리…서울은 흐리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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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제주 폭우로 물난리…서울은 흐리기만"
  • 송고시간 2018-09-13 11:28:57
[날씨톡톡] "제주 폭우로 물난리…서울은 흐리기만"

날씨톡톡입니다.

오늘은 흐린 가운데 가을비 소식도 있어서 묵직한 첼로의 선율로 시작하겠습니다.

요요마가 연주한 바흐의 곡으로 듣겠습니다.

먼저 지역마다 현재 비 상황부터 SNS로 살펴볼까요.

지금 보시는 사진은 제주도 서귀포의 현재 상황입니다.

가을비의 감성을 논하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 내렸죠.

지금도 제주에는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곳 서귀포는 지금까지 300mm가 넘게 쏟아지면서 이렇게 도로가 다 잠겨 심각한 상황입니다.

반면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도 이처럼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빗줄기가 약해서 큰 부담은 느껴지지 않고 있고요.

마지막 서울 한남대교 위의 사진인데 이분 말씀처럼 기온도 습도도 모두 높고 비도 곧 쏟아질 것처럼 흐리지만 아직 비는 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오후에도 비 예보는 없습니다.

지금처럼 흐리기만 할 거고요.

기온은 서울의 경우 한낮에 최고 28도까지는 크게 오르겠습니다.

남부와 제주지역은 비가 이어질 텐데 특히 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하게 쏟아질 겁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수도권 곳곳에 비가 내리고요.

토요일 새벽 전국에 오다가 오전에 그칠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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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