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0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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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사무소 오늘 개소…24시간 소통시대 개막

[앵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14일) 오전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이로써 남북이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첫 소통 채널이 열리게 됐는데요.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판문점 선언의 핵심 합의사항인 남북의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14일) 오전,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개소식에 참여하는 우리측 방북 인원들은 약 50분쯤 전인 오전 8시쯤 집합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개성으로 향했는데요.

남북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개소식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각계 인사 모두 100여 명 정도가 참석합니다.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소식에선 조 장관과 리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현판 제막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한 뒤 교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남북 연락사무소에는 앞으로 통일부 등 관계 부처에서 파견된 20명 정도의 인원이 상주하게 되고, 여기에 시설유지 관리에 필요한 필수 인력도 편성됐습니다.

남측 초대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소장을 겸직하게 됩니다.

연락사무소는 향후 남북당국 간 연락과 교류협력 사업, 판문점 선언 이행과 관련한 실무 논의 등에 대한 지원업무를 맡게 됩니다.

남북 연락사무소장간 주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기로 한만큼, 정부와 청와대는 연락사무소가 향후 남북관계 발전에 큰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보면서 향후 연락사무소를 서울-평양 상호대표부로 확대하겠단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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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