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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남북정상회담 D-4, 판문점서 실무협의 진행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남북정상회담 D-4, 판문점서 실무협의 진행
  • 송고시간 2018-09-14 16:19:38
[뉴스1번지] 남북정상회담 D-4, 판문점서 실무협의 진행

<출연 :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ㆍ우정엽 세종연구소안보전략 연구실장>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은 판문점에서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2박 3일간의 세부 일정과 방북단 규모가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보유한 현재의 핵 폐기를 처음으로 언급했는데요.

중재자, 촉진자로서 과제를 안고 있는 문 대통령은 과연 어떤 해법을 갖고 있을까요?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 우정엽 세종연구소안보전략 연구실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판문점에서 고위급 실무회담이 진행중입니다. 정상회담까지 나흘밖에 남지 않은 만큼 결정해야 할 사안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평양 회담의 윤곽, 어느 정도 선까지 나올까요?

<질문 1-1> 그런데 전례로 볼 때 회담을 나흘 앞두고 촉박하게 실무회담이 진행되는 일은 보기 힘들지 않나요? 이번엔 왜 이렇게 늦어진 겁니까?

<질문 1-2> 이 자리에서 정확한 방북단 규모도 정해질텐데요. 청와대가 4대 그룹 총수에 방북도 직접 요청한 상황입니다. 지금 북한이 엄격한 국제 제재를 받고 상황에서 주요 그룹총수들이 방북하는 것,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한편 어제부터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은 17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오늘 새벽 3시에 끝났습니다. 서해 북방 한계선 NLL 문제와 함께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들도 협상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아는데요. 얼마나 진전된 합의를 도출해냈을까요?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원로자문단을 어제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미래 핵뿐만 아니라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도 포기해야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1> 그러면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어떤 중재안을 들고 갈까요? 최근 나오고 있는 얘기로 보면 핵 리스트 자체를 바로 신고하는 건 북한으로서는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질문 3-2> 일단 추가 비핵화 조치 이행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그렇다면 북한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미국이 종전선언을 해줄 만큼의 답을 내놓을까요?

<질문 3-3> 그런데요. 미국 NBC 방송은 "북한이 핵무기를 계속 은폐하면서, 올해 5-8개의 새로운 핵무기를 생산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국 대북전문 사이트 38노스는 북한이 미사일을 운반하는 차량 공장 시설을 해체했다고 전했고요. 엇갈린 미국 내 시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당사자는

남한과 북한, 미국이라면서 중국을 제외했습니다. 중국의 갑작스런 입장 변화는 어떻게 봐야할지, 그리고 이렇게 되면 금년 안에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맞교환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5> 한편 미국이 북한의 해외 자금줄 압박에 나섰습니다. 북한 사람 1명과 중국과 러시아의 북한 위장기업 2곳에 대해 독자 제재를 발표했는데요. 회담 조율 중 이런 압박을 한 미국의 의도를 북한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질문 6>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남과 북이 24시간 소통시대가 열렸습니다.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 문을 열었는데요. 남북 소통의 장으로 제대로 활용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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