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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1년만에 돌아온 '세기의 대결'…골로프킨 vs 알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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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복싱] 1년만에 돌아온 '세기의 대결'…골로프킨 vs 알바레스
  • 송고시간 2018-09-14 18:11:41
[복싱] 1년만에 돌아온 '세기의 대결'…골로프킨 vs 알바레스

[앵커]

복싱 미들급 최강자 게나디 골로프킨이 라이벌 카넬로 알바레스와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칩니다.

지난해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는데요.

두 번째 '세기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까요.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 기구 통합 챔피언인 골로프킨은 세계 최강의 복서입니다.

단단히 세운 가드도 뚫고 들어가는 돌주먹으로 강자들을 줄줄이 거꾸러뜨렸습니다.

슈퍼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의 유일한 맞수로 꼽힙니다.

빠른 발로 빠지다가 벼락처럼 꽂아넣는 카운터 펀치가 주무기입니다.

1년 전 맞대결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골로프킨이 다소 우세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무승부로 결론나면서 편파판정 논란도 일었습니다.

재대결은 지난 5월 성사되는 듯 했지만, 알바레스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무산됐습니다.

결국 징계가 끝나고 나서야 두 번째 세기의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게나디 골로프킨 / WBC·WBA·IBO 미들급 통합 챔피언> "복싱 팬들에게 최고의 날이 될겁니다.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게 돼 행복합니다."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 도전자> "골로프킨을 KO시키려고 훈련해왔어요. 1라운드부터 KO를 노릴 겁니다. 그게 이 경기의 목적이에요. 당연히 내가 이깁니다."

두 선수가 받을 대전료는 모두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670억원에 달합니다.

돌주먹이냐, 새 제왕의 탄생이냐.

세계 복싱팬들의 시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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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