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1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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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상시 대화채널 열렸다…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뉴스리뷰]

[앵커]

오늘 개소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입니다.

4·27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 된지 140일 만에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남북 당국자가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며, 24시간 상시 협의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임혜준 기자의 리포트를 보시겠습니다.

[기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설치에 합의한지 약 5개월 만입니다.

개성공단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남북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은 1시간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남북은 이번 연락 사무소 개소를 남북관계 진전에 있어 ‘큰 성과’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리선권 /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공동연락사무소 개소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자양분으로 거두어들인 알찬 열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남북은) 얼굴을 마주하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서로의 생각을 전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공동연락사무소의 남측 초대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 초대 소장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안을 담은 합의문을 교환한 뒤 소장간 첫 회의도 갖는 등 바로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천해성 / 통일부차관(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 “남북 당국자가 함께 근무하면서 24시간 365일 상시소통의 장이 열렸기 때문에 앞으로 남북관계의 획기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남북간 소통하는 상시 채널이 열린만큼, 판문점선언 이행은 물론 한반도 현안과 관련한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보면서 연락사무소를 서울과 평양의 상호대표부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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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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