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천장에서 튀어나온 여성…맨손으로 아이 구한 '스파이더맨'

사회

연합뉴스TV 천장에서 튀어나온 여성…맨손으로 아이 구한 '스파이더맨'
  • 송고시간 2018-09-15 18:41:30
천장에서 튀어나온 여성…맨손으로 아이 구한 '스파이더맨'

[뉴스리뷰]

[앵커]

미국의 레스토랑에서 한 여성이 천장을 뚫고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일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아파트 4층 난간에 매달린 아이를 맨손으로 벽을 타 구조한 남성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식당.

요란한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여성 한 명이 천장을 뚫고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식당 손님들은 놀라 비명을 지르고, 여성과 함께 천장 잔해가 바닥으로 떨어져 박살이 납니다.

이 여성은 노숙자로, 발견 당시 약물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황당하게도 화장실을 찾는 중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 4층 난간에 어린아이가 매달려 있습니다.

알몸으로 가까스로 난간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를 본 남성 두 명이 맨손으로 아파트 벽을 타기 시작합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난간과 벽을 타고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구조된 아이 부모> "제 딸을 구해주신 두 영웅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은 성인 남자라고 해도 쉽지 않았을 거에요."

이들은 근처 택배 회사 직원들로 물건을 배달하다 아이를 발견하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객은 사람이지만, 모델은 개들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애완견 패션쇼로, 2019년 봄/여름 여성복 패션쇼의 한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동물보호와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디자이너는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쇼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