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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을대전 주인공은 나"…격돌 예고

경제

연합뉴스TV "스마트폰 가을대전 주인공은 나"…격돌 예고
  • 송고시간 2018-09-16 09:40:21
"스마트폰 가을대전 주인공은 나"…격돌 예고

[앵커]

가을은 글로벌 스마트폰업체들이 자존심을 걸고 전략 스마트폰을 쏟아내는 시기입니다.

소비자들로서는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되는 때인데요.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 LG전자까지 잇따라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이거나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 그리고 보급형 제품 아이폰 XR입니다.

디자인은 전작 아이폰 X과 비슷하지만 화면이 커졌고 데이터 저장 공간도 최대 512GB로 늘어났습니다.

<팀 쿡 / 애플 최고경영자> "환상적인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 입니다. 분명히 지금까지의 라인업 가운데 최고 입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환율, 세금을 고려하면 가장 비싼 모델은 최고 200만원에 달하고 나머지 모델도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빠져 소비자들은 10월 말이나 제품을 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을 다음달 4일 공개하며 경쟁에 가세합니다.

후면엔 트리플 카메라, 전면에 듀얼 카메라, 세계 최초로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출시 시기는 아이폰XS와 겹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조기 출시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포문을 열었습니다.

사진 촬영뿐 아니라 음악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블루투스 펜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색상 출시나 마케팅 강화로 경쟁사의 신제품과 맞설 계획입니다.

이번 가을 스마트폰 대전의 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도는 또 한 번 변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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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