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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스팸 극성…"인터넷주소 누르지마세요"

경제

연합뉴스TV 추석 앞두고 스팸 극성…"인터넷주소 누르지마세요"
  • 송고시간 2018-09-16 13:35:15
추석 앞두고 스팸 극성…"인터넷주소 누르지마세요"

[앵커]

추석을 앞두고 조그마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고 받느라 기분이 한참 좋은데 스팸문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택배나 반송 문자를 가장한뒤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해 소액결제 등의 피해를 주는 것인데요.

이런 문자를 받는다면 두번 세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명절만 되면 '대목'을 노리는 곳이 또 있습니다.

명절 선물이나 인사를 가장한 문자로 사기를 벌이는 '스미싱' 단체입니다.

스미싱은 악성 앱이나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한 후 금융정보를 훔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사기입니다.

지난해 이런 스미싱 사기 문자는 61%나 증가해 50만여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올해 8월까지는 16만건이 적발돼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중 85%가 택배회사를 사칭한 문자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말 것과 백신프로그램 설치와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당부했습니다.

<최진경 /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과 사무관> "명절인사나 선물배송을 가장한 문자 사기가 자주 발생합니다. 택배나 선물문자 속 의심되는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마시고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와함께 정부는 이동통신 3사, 알뜰폰 36개사와 협력해 국내 5,363만개 회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스미싱 피해예방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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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