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폭우를 뿌리며 느린 속도로 북상하면서 13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플로렌스의 풍속은 시속 65㎞로 약화됐지만, 하루 사이 1m에 달하는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현재 플로렌스의 중심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도 컬럼비아 남동족 45㎞지점에서 시간당 9㎞의 속도로 서서히 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이 곳 일부 지역에는 이미 최대 76㎝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캐롤라이나 지역에는 향후 며칠간 최고 10.16㎝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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