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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벽까지 비, 짙은 안개…점차 맑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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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새벽까지 비, 짙은 안개…점차 맑아져
  • 송고시간 2018-09-16 20:53:17
[날씨] 새벽까지 비, 짙은 안개…점차 맑아져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면서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안개까지 짙어지고 있어서 벌써 전라남도 순천의 가시거리는 1km 안쪽으로 짧아졌습니다.

새벽까지도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시야가 더 짧아지니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17일) 오전 중에는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아침부터 밤까지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양이 시간당 30mm 이상씩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이 19도, 대구와 전주, 광주가 모두 20도로 선선하게 출발하겠지만 한낮에는 서울이 28도까지 오르고요.

대구 28도, 전주 26도, 광주가 27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해상과 남해상, 서해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고 당분간 제주 해안과 남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우려됩니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층 더 선선해지겠고요.

이후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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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