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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0일째 추가 감염자 없어…의심환자 전원 '음성'

경제

연합뉴스TV 메르스 10일째 추가 감염자 없어…의심환자 전원 '음성'
  • 송고시간 2018-09-17 07:04:19
메르스 10일째 추가 감염자 없어…의심환자 전원 '음성'

[앵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지 오늘(17일)로 10일째가 됐습니다.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고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국은 쿠웨이트 정부 그리고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메르스 접촉자 관리가 안정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메르스 환자 A씨의 접촉자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접촉자 중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직전 발표 대비 1명 늘어난 14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습니다.

A씨가 귀국할 당시 이용한 비행기를 함께 탔거나 입국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가까이 접촉했던 밀접접촉자 21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들은 자택 또는 시설에서 격리 중이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가 종료되기 전인 20일에 추가 검사를 받습니다.

20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22일 0시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A씨의 일상접촉자 424명도 보건당국으로부터 매일 전화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A씨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질본은 환자의 감염경로가 국내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쿠웨이트 정부와 세계보건기구 WHO와 협력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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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