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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비 오후에 그쳐…낮에도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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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가을비 오후에 그쳐…낮에도 서늘
  • 송고시간 2018-09-21 07:06:12
[날씨] 가을비 오후에 그쳐…낮에도 서늘

[앵커]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다가 오후 들면서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낮에도 서늘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최고 80mm 이상의 제법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그밖의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20~60mm, 경북과 충북, 강원 영동지역은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비 때문에 공기는 더욱 싸늘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3도, 대전 22도, 대구는 21도선까지 오르는데 그쳐서 아침과 낮의 온도차가 별반 차이 없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그래도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집니다.

추석 연휴 내내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좋을 텐데요.

아마 추석 당일에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 굉장히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다행히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추석 당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구름 사이로 달이 얼굴을 드러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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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