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연휴를 바로 앞두고 비가 내리고 있어서 오늘 당장 고향 가시는 분들 빗길 걱정 많이 되죠.
벌써부터 주요 포털사이트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검색어에 뜨고 있고 조금씩 막히는 곳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지루한 이동길에는 신나는 음악이 최고죠.
방탄소년단 아이돌 들으시면서 SNS 살펴볼게요.
비가 와서 일찍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에 오른 지 2분 만에 정체라는 분들 보이고 있고요.
또 시댁 어머님의 날씨 걱정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안 갈 수가 있나, 도시락 챙겨서 출발하려는 분들도 보이네요.
그런데 정말 어머님 걱정대로 여수에는 시간당 10mm 이상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남해안과 제주 최고 40mm 더 오니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 분 얼마만의 강릉이냐, 내렸을 때 비 좀 그치기를 하셨는데 지금 비구름 이동속도가 좀 느려서요.
오후까지는 비가 더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 짙은 안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에는 맑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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