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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체크하고 떠나세요"…추석연휴 차량점검 요령

경제

연합뉴스TV "꼭 체크하고 떠나세요"…추석연휴 차량점검 요령
  • 송고시간 2018-09-22 09:31:01
"꼭 체크하고 떠나세요"…추석연휴 차량점검 요령

[앵커]

이번 추석 닷새간의 연휴로 친지들을 만나러 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장거리 운전 계획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운전하는 시간이 긴 만큼 사전에 준비해야될 부분들도 많은데요.

꼭 체크해야 할 차량 점검사항들을 곽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5일 간의 긴 연휴,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가장 먼저 점검해야할 것은 타이어입니다.

우선, 공기압이 낮으면 접지면이 넓어져 고열로 파열될 수 있어 고속도로 주행 전 공기압을 10% 정도 높여 둘 필요가 있습니다.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됩니다.

만약 타이어 홈에 동전을 넣었을 때 동전 제작연도가 안 보일 정도면 마모가 덜한 상태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교체시기라는 뜻입니다.

귀성길엔 친지나 온 가족이 타고, 선물과 짐도 많아 차가 평소보다 무겁습니다.

때문에 급제동 상황에서 더욱 밀릴 수 있어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오일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주행 시간이 긴 만큼 달아오른 엔진을 식혀줄 냉각수도 충분히 채워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화상 위험이 있는 만큼 반드시 엔진이 식은 후에 채워야 합니다.

이밖에 엔진오일과 워셔액 등의 소모품이 적절한지 운전하기 전 확인해야하며, 올해 특히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 사용량이 많았던 만큼 배터리 상태가 어떤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김찬우 / 현대자동차 정비수석기사> "명절 때는 특히 장시간 운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점검 안 하시면 운행 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연휴 막바지엔 귀경 차량이 몰려 야간에 차를 몰아야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전조등과 후미등, 브레이크등, 깜빡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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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