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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가위 보름달맞이…어디가 가장 좋을까?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에서 한가위 보름달맞이…어디가 가장 좋을까?
  • 송고시간 2018-09-22 18:42:48
서울에서 한가위 보름달맞이…어디가 가장 좋을까?

[뉴스리뷰]

[앵커]

이번 추석에는 둥근 한가위 보름달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서울에서 연휴 보내시는 분들 달맞이하러 어디로 가는게 좋을지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꽉 찬 보름달이 어둠을 가르며 하늘 위에 떠오릅니다.

시민들은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저마다 소원을 빌며 보름달이 선사하는 풍성한 한가위 기운을 만끽합니다.

올해 추석날 밤은 날씨가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빌딩숲이 우거진 서울에서 연휴를 보낸다면 달맞이 하기엔 일단 높은 장소가 좋습니다.

등산로와 산책길을 두루 갖고 있는 남산은 달맞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고즈넉한 정취를 주는 팔각정 앞에서 보름달을 감상하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보름달이 따라오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잠실 서울스카이는 서울의 어느 곳보다 달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 연휴에는 보름달을 관찰할 수 있는 천체 망원경을 설치해둬서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한강변을 따라 위치한 한강공원들도 달맞이 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망원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은 아름답게 지는 노을 위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고, 동작대교 위 구름카페와 노을카페에는 야외 옥상전망대가 마련돼 달맞이에 제격입니다.

반포한강공원은 무지개 분수와 함께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경복궁과 창경궁 등도 연휴 동안 야간 개장을 해서 미리 예매했다면 고궁 달맞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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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