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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왔어요!"…고향도착 귀성객 웃음 활짝

사회

연합뉴스TV "저희 왔어요!"…고향도착 귀성객 웃음 활짝
  • 송고시간 2018-09-23 18:08:24
"저희 왔어요!"…고향도착 귀성객 웃음 활짝

[앵커]

고된 여정 끝에 고향의 품에 안착한 귀성객들 표정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동대구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동대구역에 나와있습니다.

오전부터 지금까지 이곳 귀성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오후 들어 많은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늦은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마중 나온 가족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빠져나온 귀성객들은 저마다 설레는 표정으로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집을 향해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입니다.

아들 부부와 올해 갓 태어난 손주를 기다리던 할머니는 반가운 마음에 박수를 치며 달려갑니다.

귀여운 손주를 쓰다듬는 할머니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날 줄 모릅니다.

부모님께 귀여운 아이들 재롱을 보일 생각에 마음은 벌써 고향 집에 도착한 듯 젊은 부부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고, 누구보다 힘든 귀성길이 됐을 아기엄마는 피곤함을 잊은 듯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귀성객들도 많지만 이번 추석연휴 동안 대구 에서도 96만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역대합실에는 역귀성에 나서는 어르신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적잖게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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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