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시즌 6승에 성공했습니다.
타석에서도 안타 세 개를 쳤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력 기자.
[기자]
류현진은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류현진은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는 완벽한 제구력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5회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스팬젠버그와 엘리스를 삼진으로 막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힘을 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친 류현진은 4회에도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습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좌전 안타를 쳐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달성했습니다.
류현진이 3안타 2득점을 올린 가운데 동료들도 류현진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2회 마차도와 맷 캠프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4회 반스의 투런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5회에도 두 점을 뽑아낸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14대0 완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6승 3패.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00까지 내려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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