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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늘어…오후 4시쯤 절정

사회

연합뉴스TV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늘어…오후 4시쯤 절정
  • 송고시간 2018-09-24 12:11:27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늘어…오후 4시쯤 절정

[앵커]

아침부터 고속도로도 정체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과 내일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크게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성묘 방문을 마치고, 친지 방문을 마치고 서둘러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을 이루고 자정을 넘어 새벽이 지나야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안성까지, 천안에서 목천까지 79KM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까지, 서서울톨게이트에서 매송나들목까지 41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선은 동수원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까지, 안산분기점에서 북수원나들목까지 42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 중입니다.

서울 방면 경부고속도로는 청주와 기흥 나들목 부근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고, 경주나들목 인근도 상황이 마찬가지입니다.

서해안선은 서산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까지, 광천나들목에서 홍성나들목까지 68KM 구간에서 차량 움직임이 더딥니다.

영동선은 동수원과 이천나들목 인근 15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양방향 정체가 심합니다.

일산방면 장수나들목에서 김포톨게이트 등 42KM구간과 구리방면으로 별내와 계양나들목 부근 42KM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하행선은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8시간 50분, 대전까지 3시간 40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 강릉까지 4시간이 걸립니다.

상행선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40분, 대전에서 3시간 30분, 광주에서 7시간, 강릉에서 4시간이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어제보다 170만대 많은 57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내일(25일)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행량이 많아 운전 시간이 길어지는만큼 매시간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휴게소 진입 차량들도 몰리면서 휴게소 진입로 인근에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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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