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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쾌청한 한가위…"보름달 감상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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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쾌청한 한가위…"보름달 감상하기 좋아요"
  • 송고시간 2018-09-24 13:50:09
[날씨] 쾌청한 한가위…"보름달 감상하기 좋아요"

[앵커]

추석 당일인 오늘 어제와 달리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보름달을 감상하기에도 좋겠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경복궁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가을 정취 만끽하기 참 좋은데요.

경복궁은 휴일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시민분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성묘길에 오르신 분들은 공기가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셨죠.

한낮에는 가을볕이 내리쬐기는 하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겠습니다.

서울 22도, 대전 23도가 예상되고요.

부산은 24도에 머물겠습니다.

추석 분위기를 한껏 더해 줄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늘 6시 19분경에 달이 떠오르겠고요.

부산은 6시 9분, 강릉과 대구는 6시 12분으로 예상됩니다.

달은 자정쯤에 가장 높이 떠오르겠습니다.

해가 지면 아침처럼 쌀쌀해지니까요.

달맞이 가실 때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산간지역에는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내일 서울 아침기온은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24도까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밤낮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연휴 막바지인 수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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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