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24일 2천억 달러, 우리돈 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날 관세 발효로 미국의 관세부과 대상은 미국의 중국산 수입규모의 절반 정도인 2천 500억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무역 행태를 비판하는 '백서'를 발간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백서에서 미중 공영만이 더욱 나은 미래를 가져올 수 있다며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며 굳건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전 예고한 대로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할지 구체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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